설정 및 환매

ETF는 설정(환매)과 매매라는 두 개의 개념이 존재합니다. 설정 및 환매 기능을 담당하는 발행시장과 이를 상장시킨 후 매매를 담당하는 유통시장이 있습니다.


발행시장이란 ETF가 설정 및 환매가 되는 곳을 말하며, 주로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법인투자자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지며 지정참가회사(AP: Authorized Participant)로 지정된 금융투자업자(증권회사)가 창구역할을 담당합니다.


유통시장은 투자자의 성격과 상관없이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 주식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매매의 방식이 일반적으로 허용됩니다. 이때, 시장 조성을 위해 유동성공급자를 반드시 두어야 하며 이를 LP(Liquidity Provider)라 합니다.


ETF의 설정 및 환매에는 CU(Creation Unit: 설정·환매 단위)라는 독특한 요소가 있습니다. 설정을 하고자 하는 법인투자자는 일반적으로 CU에 해당하는 주식현물바스켓(주식형 ETF의 경우)을 집합투자업자에 납입해야 하며, 환매를 할 경우에도 현금이 아닌 CU에 해당하는 주식 현물을 받습니다.

ETF의 상품구조